달팽이란 시를 \'심장\'이란 제목으로 악플러의 댓글을 보는 연예인들의 심정에 대입해 바꿔 봤습니다. \'내 심장은 연약하나 마음은 단단하다/내 마음은 연약하나 심장은 단단하다/사람들이 나를 욕하면 내 마음이 울듯이/내 심장도 나를 욕하면 운다//냉동실에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같이 차다/나의 심장은 어느새 비수에 찔려 피로 물들었다/손으로 휴대폰을 들고 기사를 누르는데/들어도 되지 않을 욕을 누군가 했다//죄 없는 나다/악플러가 무심코 나의 심장을 짓누르고 간다/내가 그들의 장난감인 줄 아나 보다\' 지식맨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