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5월28일 오후5시57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김모씨(19)가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김모씨는 구의역 스크린도어를열고 작업했지만 이를보지못한 열차가 그대로진입, 사고가일어났는데, 충격적인건 아무도 김씨가 수리중이라는걸 몰랐다는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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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