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양요가 프랑스 선교사를 조선이 박해해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집권자인 흥선대원군은 프랑스를 이용해 외세를 견제할 의도로 프랑스에 접근했지만 좌절당하고 그 보복 조치로 선교사를 모두 처형했던 것입니다. 아무튼 조선의 입장에서는 양이(서양 오랑캐)를 물리쳤으니 승리라고 하지만 수많은 역사적 유물들을 빼앗기고 불살라진 점은 매우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당시 정규군도 부족해서 북방 지역의 호랑이 사냥꾼들로 급조된 병력으로 전투를 치렀던 것은 정말이지 조선의 국방력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럼에도 조선은 국방력 강화라든지 내부 쇠신 혹은 개화를 통한 국력 신장 등 수많은 방법들 중 척화비를 세우고 쇄국하는 최악의 선택을 하는 등 정말이지 그때 나라가 망하지 않고 몇 년 더 간 것이 용하다고 느껴집니다. 지식맨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