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서울병원 35번 환자(의사)와 관련해 복지부가 거짓 발표를 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고 합니다. #@#:# 당시 복지부가 발표한 것과 달리 35번 환자는 실제로 29번째 환자로, 확진을 받은 날짜도 6월 4일이 아니라 6월 1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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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