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설레는 고백글 30줄 써줘

제가 당신에게 고백을 하나 하려고 해요. 분홍색을 쓰는 것도 어울리고, 어디 가자고 조르는 것도 귀엽고, 하는 행동이 다 귀여운 당신에게요. 당신이 자꾸 제 눈에 밟히는 거 있죠? 저는 감동시키는 걸 잘 못 하는데 당신을 위해서라면 한번 노력해 봐야죠. 만약 당신이 이 고백을 받아 준다면 없는 애교 있는 애교다 짜내서 메시지 올 때마다 누구처럼 \'자기야!\' 같은 것도 해 줄 수 있고, 가끔씩 모닝콜도 해 줄 수 있어요. 또 사랑한다는 낮간지러운 말도 해 줄 수 있고요. 삐치면 삐치지 말라고 \'자기, 빠치지 마세요~\' 이렇게 해 줄 수도 있어요. 원래 제가 더럽게 애교도 없고 성격도 나쁘고 하지만 당신을 위해서라면 애교도 늘리고 성격도 풀 수 있어요. 제 심장은 당신에게만 뛰고, 제 눈은 당신만 보이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제 눈은 당신을 찾아요. 참을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 정말 나 혼자 곰곰이 생각하다 이렇게 고백하는 거거든요. 부끄럽기는한데 그래도 정말 말 안 하면 내 심장이 미칠듯이 아플 것 같아서요. 평범하게 말하면 너무 평범해서 싫고 느끼하게 말하면 제가 오글거려 싫고... 아무튼 제가 당신을 좋아해서 미칠 것 같은 건 확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