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티프는 강아지의 한 종류로 영국에서 2,000년 이상 경비견과 투견으로 쓰였던 대형 사역견 품종입니다. 그러니 푸들과 늑대중에 더 가까운 쪽을 고르자면 강아지 종류인 푸들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푸들과는 다르게 마스티프는 덩치가 크고 투견에 쓰였을 정도로 사납기 때문에 성질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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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