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이 병들고 있습니다. 상습적 야근과 상명하복식 업무지시, 비합리적인 평가시스템 등 후진적 기업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거세다네요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아직도 '피처폰'급에 머물러있는 기업문화를 '스마트폰'급으로 업그레이드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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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