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가 각각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 공화당 경선서 트럼프 후보는 35%의 지지율로 2위인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16%)등 타후보들을 멀찍이 따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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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