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이 연기하는 꽃분이는 전쟁에 끌려가 죽을지도 모르는 오장군과 선뜻 부부의 연을 맺는 인물로 지난 24일 '오장군의 발톱' 주인공 오디션이 진행된 것 #@#:# 관계자에 따르면 '오장군의 발톱'은 최근 명계남 서갑숙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오는 1월 4일 크랭크인하며, 경남 창원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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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