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1대100'에는 김형규가 출연했다.
김형규는 '만화책'이 서울대 진학에도 도움이 됐던 사연을 떠올리며, "보유하고 있는 책이 만권 정도라고 햇다네요 #@#:# 만화책을 위해 책장을 따로 짰다. 치과, 차 트렁크에도 있다. 제가 가는 어디에나 만화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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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