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물질적풍요를누리는현대인들이쉽게공감하기어려울정도로어려운시절의얘기라고보시면될겁니다. 1930년대일제치하에서소작인으로살아간다는게얼마나힘들고괴로우면일년내내제손으로땀흘려일군농작물을몰래훔칠생각을하겠습니까? 그형은아예농사는포기하고도박이나일삼는반사회적인물이죠.하지만농사를짓는아우보다그형이훨씬더선망받는존재입니다.그만큼희망이없다는얘기죠.아무리땀흘려일해도하나도보상받지못하는사회...그런사회에대한절망감이잘표현된작품입니다. 한번생각해보세요.일년내내죽을고생하면서농사를지었는데아무것도손에쥐어지지않는다면결국응오처럼밤에몰래자기가수확한농작물을도둑질할수밖에없겠죠. [참고]만무방은\'염치가없는사람,막되어먹은사람\'이란뜻이고,\'소작인\'은남의땅을빌려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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