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는 12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을 개최하고 약 8개월만 국내 단독 공연으로 팬들을 찾는다 #@#:# 첫 단독 콘서트보다 약 1,000 명의 수용인원이 증가한 공연장임에도 양일 퍼펙트 매진을 이뤄 놀라움을 더하는 상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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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