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울산 북구 동천강변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됩니다.울산 북구는 1억6천600만원을 들여 진장동 390번지 일대 하천부지 만9천㎡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내일(10월1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입니다.북구청 관계자는 \"일반 골프와는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주민 여가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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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