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서 저는 누군가를 케어하고 보살펴주는 그런 긍정
적인 마인드가 저의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학창시절에도 솔선수범하는 그런 학생이었
고 저의 이런 장점을 활용하기위해 몇몇 대학을 찾던 도중 이 대학을 알게되었고 이렇게 이자리에 서게되
었습니다. 유능한 교수님과 함꼐 열심히 배워보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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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