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또기>는한반도지역의판소리나봉산탈춤과수영야류등에사용되던가락이었으나,여러경로를통해제주에유입되어정착한민요이다.따라서<오돌또기>에는한반도지역의음악양식이나사설의흔적이남아있다.한사람이선소리를메기면여러사람이후렴을받는전형적인메기고받는형식으로되어있다.사설(후렴)둥그대당실둥그대당실여도당실연자버리고/달도밝고내가머리로[앞으로]갈까나1.오돌또기저기춘향나온다/달도밝고내가머리로갈까나2.할?산[한라산]중허리에실안개든숭만숭[든듯만듯]/서귀포앞바당[앞바다]엔해녀가든숭만숭3.제주야할?산엔고사리밧[밭]도좋구요/산지포저돗배[돛배]의뱃고동소리도좋구나4.산엔가며는목동이놀고요/바당[바다]에가며는?수덜[잠수들]이논단다5.성산포일출봉해뜨는구경도좋고좋고/제주시사라봉해지는구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