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감호 수감 중 대전의 한 병원에서 달아났던 특수강간범 김선용(33)이 도주 28시간여 만인 2015년8월10일 오후 경찰에 자수를 했습니다. #@#:# 도주 약 28시간만에 2015년8월10일 자수한 김선용은 2012년6월28일 성폭력처벌법위반(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15년? 치료감호를 선고받았고, 전과7범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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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