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체험한다 외국을 여행하는 소설이기에 당연하겠지만 단순한 관광으로는 잘 끌어낼 수 없을지도 모르는 미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네모는 ‘미국이 최고야’ 하는 린다의 말에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자기네 나라와 다른 미국 방식에 낯설어한다. 예를 들어 네모는 보행자 중심인 프랑스와 달리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지켜 건너야 하는 상황이 낯설고 극장에서 시끄럽게 팝콘을 먹는 것도 맘에 안 든다. 우리 나라와도 비슷한 미국의 규칙들을 낯설게 여기는 네모를 통해 독자는 자연스럽게 미국 문화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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