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7월15일 SBS '영재발굴단'에는 잔혹동시 '학원가기싫은날'로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어린 시인 이순영 양의 일상과 어머니 김바다씨가 출연했습니다 #@#:# '영재발굴단' 잔혹동시 '학원가기싫은날'의 이순영의어머니, 시인 김바다씨는 선글라스를끼고모자를쓴채등장,이유는논란후사람많은곳이꺼려졌기때문이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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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