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복잡하고도미묘하다.쥘리엥의연애소설같기도하고,쥘리엥의연대기같기도하고..대체적으로연애이야기가많은부분을차지하지만소설속엔정치이야기가전반적으로녹아들어가있다.1830년대는1789프랑스대혁명이일어났었던후시기이고왕정복고시대지만불안했다.이러한정치적인이야기는드라몰후작이쥘리엥을아주비밀스러운모임에데려가기록하게한대화에직접적으로나온다.쥘리엥에게이토록애정이가는것은단지그시대에서만공감이가도록만든인물이아니기때문일것이다.쥘리엥은하층계급에서태어났지만그는상승에대한야심이엄청났다.하지만그와동시에귀족사회와귀족들에대한권태로움을느낀다.이는1830년대프랑스에만있는일은아니다.지금우리사회에서도똑같이는아니지만비슷한양태로사회곳곳에나타나고있기때문에이소설을아직까지도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