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op 25 위 안에 드는 고등학교 재학 중 하버드 스탠보드 동시 합격으로 천재소녀라 불렸던 김정윤양은 #@#:# 사실 두 곳 중 아무곳도 합격하지 않았으며, 처음 한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입학 허가서를 위조하고, 하버드 교수가 보냈다며 가짜 이메일을 쓰는 등 #@#:# 도가 넘치는 거짓말을 하다 그 부모까지도 거짓말에 속아 신문사와 인터뷰를 하는 등 망신살을 당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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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