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역모누명 쓰고 몰락한 양반가 딸이 남장하고 책장사하다 만나는 아름다운 뱀파이어선비 김성열과의 얘기로 김성열역에 배우 이준기가 캐스팅되었습니다 #@#:# 이준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촬영중 날렵한 옆선, 눈매가 도드라지는 선비 모습이 원작 웹툰속 김성열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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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