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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사회]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범 최 씨 유서 남겼다.

[질문] [꿀사회]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범 최 씨 유서 남겼다.

조회수 37 | 2015.05.14 | 문서번호: 2203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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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맨]  2015.05.14

13일 예비군 훈련장에서 극악무도한 총기 난사를 한 난사범 최 씨의 전투복 주머니에서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 유서에는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GOP 때 죽일 만큼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 이어 "수류탄이 있을 때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라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내용이라고 합니다. #@#:# 최 씨는 현역복무시절에 B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부대를 여러차례 옮긴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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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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