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교육청은 특수목적고 재지정 평가 기준점에 미달한 서울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를 결정하고 교육부에 동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영훈국제중은 교육청 청문회에서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인 점을 인정받아 지정 취소를 유예하고 2년 후 재평가를 하겠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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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