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회는 (사)한국 e스포츠협회에서 공인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스폐셜포스,피파온라인, 위닝일레븐 같은 게임들이지요.이러한 게임 종목에서 아마추어 대회를 우승하면 준 프로게이머의 자격을 받게됩니다.우리나라 프로 게임단이 몇개 있는데, 준프로를 대상으로하는 드래프트에 뽑혀야만 정식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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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