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임성한 작가는 \'막장 드라마\'라는 것이 자신의 브랜드이며 개성이라고 생각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좀 더 그 개성에 충실하기 위해서, 좀 더 파격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장점을 놓치고 만 것은 아닐까. 하지만 현실에서도 \'막장\'이 판치는 이 시대에 사람들이 드라마에서 보길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임성한 작가 자신이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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