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의 윤일병 살인 사건 가해자들인 4명에 대해 군사법원이 살인죄 유죄를 적용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 4월9일 열린 항소심에서 고등군사법원은 윤일병을 숨지게 한 이 모 병장에게 징역35년을 선고하고, 성범죄 신상 고지도 명령했습니다. #@#:# 이외 하 모 병장, 지 모 병장, 이모 상병에게도 살인죄를 적용해 각각 징역12년을 선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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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