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원인으로 알려진 살모넬라균이 빙그레의 메론맛 우유에서 나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빙그레는 4월8일 지난달 31일 생산한 메론맛우유를 품질 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는데요. #@#:# 회수 제품은 경남 김해공장에서 지난달 31일 만들어진 메론맛우유 4000박스로 유통기한이 4월11일까지인 제품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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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