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록장군 작업모는 1968년 8월 31일 육본 군사처에서 기증한 13대 참모총장 최경록 장군의 소지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 작업모는 작업복(현 전투복)과 함께 착용하던 것으로 앞면이 뒷면보다 얕은 원통형으로서 모자 안쪽 뒷면에는 방한용 귀덮개가 있다고 합니다.
#@#:# 삼성 장군이었던 최경록 장군의 이 작업모는 현재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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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