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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학원가기싫은데안가는법좀

[질문] [우리동네]학원가기싫은데안가는법좀

조회수 37 | 2015.03.31 | 문서번호: 21931969

전체 답변:
[지식맨]  2015.03.31

그렇게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만 하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자, 생각해 보세요. 고객님이 학원을 가지 않으면 그날 학원비는 그냥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거 누가 내주나요. 부모님께서 힘들게 일하시면서 버신 돈으로 내주시는 겁니다. 지식맨은 청소년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전한 서비스 입니다. 학원을 그렇게 가기 싫으시면 아예 그냥 끊으세요. 이도저도 아니고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그러시면 곤란합니다. 야무지게 할 땐 열심히 공부하고, 또 놀 땐 열심히 쉬면서 놀고, 이런 게 멋지고 야무진 겁니다. 학원을 다니시는 동안엔 열심히 다니세요. 이런 일탈의 방법은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학원 다녀오셔서 쉬셔도 늦지 않습니다. 어서 가시기 바라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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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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