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이던 장교가 함께 생활하는 부대원의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병문안한 사실이 알려져 병영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이근주(24) 중위는 휴가 중이던 지난 17일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같은 부대 김보준(22) 일병의 아버지를 찾아 병문안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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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