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37)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41)이 2015년 1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지난해 10월 26일 김경란 소속사측이 전했습니다. #@#:#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함께 교회를 다니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인연을 쌓아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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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