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또 들어왔다.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은 지난달 21일 충주 주덕읍에 이어 17일만이다.
#@#:#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9일 오후 덕산면의 한 양돈농가가 돼지 10마리의 기립불능, 수포 증세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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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