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은 3월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약장수’(감독 조치언) 제작보고회에서 출연료를 거의 받지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혈의 누'에서 악역을 하며 잠깐 느꼈던 악역의 감정을 확대해서 대중을 만나고 싶은 갈증이 늘 있었다. 고 말해 이곳에서의 연기가 기대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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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