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일 북한군 창설에 공을 세웠던 고 오진우의 사망 20주기를 맞아 찬양에 나섰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에 대한 간부들과 주민들의 충성심을 고취 #@#:#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이 오진우 동지처럼 언제나 한 모습,한본새로위대한당을 받들어나갈 때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세상에 없을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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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