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 표진인이, 2008년경 패널로 참여하는 '세상에 이런일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고 합니다.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 표진인도 패널로 아주 오래 있었는데요, 2001년 봄에 합류한 표진인은, 이토록 장수하는 프로그램에 계속 나오는 것이 대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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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