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꿀사회]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조회수 34 | 2014.12.27 | 문서번호: 2157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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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맨] 2014.12.27

채소 장사를 하던 전모 할머니를 살해한 뒤 여행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일용직 근로자 정형근 씨에 대한 공개 수배를 내려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 현장 CCTV와시장상인들을 상대로 조사를 통해 정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해 왔으며 정 씨 집에서 피 묻은 바지를 발견해 공개 수배를 내린것이라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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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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