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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최근에 여친과헤어지고 불안장애 수면장애진단받았는데.. 그사람한테 알리는게좋을까요.?주위에 얘기할수있는게 ㄱ사람밖에도 없고 너무..힘들어서요

[질문] [고민상담]최근에 여친과헤어지고 불안장애 수면장애진단받았는데.. 그사람한테 알리는게좋을까요.?주위에 얘기할수있는게 ㄱ사람밖에도 없고 너무..힘들어서요

조회수 41 | 2014.09.12 | 문서번호: 21249646

전체 답변:
[지식맨]  2014.09.12

헤어진 사이라면 알려지 않는 것이 더 좋을 거 같아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불안장애, 수면장애를 고백하는 건 헤어진 여자친구 마음에 짐을 얹어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많이 힘드시면 헤어진 여자친구말고 주변 지인에게 알리는 것이 어떨까요? 또한 여자친구를 다시 붙잡고 싶으시면 현재의 병을 고백하기보다는 질문자님이 얼마큼 여자친구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나에게 당신의 존재가 얼마나 절실한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더 진실성 있다고 생각해요. 많이 힘드시죠... 점점 괜찮아지시길 바랍니다. 불안하지 않은 하루 되세요 :) ID:alway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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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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