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닥터 이방인’ 마지막 방송 날이네요. 수현이와 작별 인사할 준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음. #@#:# 흉부 외과 의사이자 명우 대학병원 이사장 오준규의 서녀 오수현 역을 맡았던 강소라는 섬세한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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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