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들에게 추석 선물세트를 돌린 전남 고흥군회의 의원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직위를 상실할 위기입니다 #@#:# 송 의원은 지난해 9월 선거구민 160명에게 참치캔, 식용유 등이 든 선물세트(개당 1만5000원 상당)를 택배로 보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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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