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강도 소식통은 4일 "음력설을 맞아 장마당에 '눈송이’와 ‘별천지’ 상표의 북한산 ‘상감 세트’가 처음 등장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 소식통은 "'눈송이' 세트의 경우 ‘조선룡성무역회사’라는 이름이 찍혀있고 ‘별천지’에는 ‘은하무역회사’의 이름이 적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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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