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과신림역에설치된무인민원발급기는직장출근등으로관공서에방문하기어려운지하철이용객의사랑을받아이용인원이월3,000여명에육박했다고함. #@#:# 신림역사내 위치한 무인 발급기는 미샤 뒷편 쪽에 위치 하고 있다. 자세한 전화문의는 02-880-3113으로 하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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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