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간첩조작 의혹 사건을 다룬 JTBC에 또 다시 중징계 위기가 왔고, 앞서 JTBC는 <뉴스9>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태를 다룬 뒤 중징계를 당했음. #@#:# 방심위가 ‘정치심의’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관련한 JTBC <뉴스9>에 보도에 ‘관계자 징계및경고’ 중징계 제재를 강행한지 석달만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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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