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2시부터 30분간 민방위 훈련이 진행돼 방송시간이 20분 늦어지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 제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드립니다. 내일부터 더 열심히 방송하는 박경림이 되겠다고 청취자들에게 사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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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