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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라인] 시간아멈춰라

[질문] [이슈 라인] 시간아멈춰라

조회수 15 | 2014.03.01 | 문서번호: 20504319

전체 답변:
[지식맨]  2014.03.01

눈물이 나기 전에 그대로 멈춰라 이별이 오기 전에 그대로 멈춰라 그대가 떠날 수 없게 날 버리고 갈 수 없게 지금 이 순간부터 시간아 멈춰라 #@#:# 잘가란말 어떻게 잘 하란거니 어떻게 널 웃으며 보내란거니 그런건 나는 못해 못 들은 걸로 할래 아무 말 말고 그대로 멈춰라 떠나려는 발걸음 바닥에 붙어라 #@#:# 이별이란 말할려면 입술에 붙어라 그대가 떠날 수없게 날 버릴수 없게 지금 이순간부터 시간아 멈춰라 잘 가란말 어떻게 잘하란거니 어떻게 넌 웃으며 #@#:# 보내란 거니 그런 거 나는 못해 못 들은 걸로 할래 아무말 말고 그대로 멈춰라 화낸김에 헤어지잔 말도 했었고 웃는 낯에 침뱉기도 많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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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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