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한국시간)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이태리의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쇼트+프리 총점216.73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음. #@#:# 피겨 선수로써는 노장의 나이(28세)인 코스트너는 평소 약점이던 잦은 실수를 극복하고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결국은 동메달의 영광을 안았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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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