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윤한 이소연 부부가 서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과 윤한은 책을 고르는 있는 이소연에게 다가가 기습 백허그를 하며 달달한 상황을 연출 #@#:# 윤한은 이소연을 뒤에서 안은 상태로 자신이 골라온 책 한 구절을 읽어내려갔고 특히 솔로인 데니안은 "왜 서점에서 껴안는 것이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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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