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콩떡' 팀으로 호흡을 맞춘 한희준(25)과 남영주(23)가 각각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로 캐스팅돼 트레이닝을 받게 됨. #@#:# 남영주와 한희준은 이날 박진영의 노래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를 편곡했다. 노래만이 아니라 남녀 간 사랑을 연기로 표현해 내며 심사위원들의 눈을 사로잡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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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