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엘린>Save me, save me<금미>Save me, save me<소율>흰 눈 사이로/
<초아>썰매를 타고/<웨이>달리려 해도 외로워서/ 혼자라서 너무 추워/ 추워 추워
#@#:# <웨이>좀 꾸리꾸리해 /<소율>좀 꾸리꾸리해<초아>혼자서 맞는 크리스마스 /차라리 떠나볼까아/아아/아아/오늘떠나요 함께/고민은no no팝팝크레용팝/레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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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