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실리는 비구니가 데려온 아기를 태자로 삼기 위해 아기를 몰래 숨겨 궁으로 돌아간다. 왕유는 승냥이가 죽었다는 소식에 오열하는데 #@#:# 아기를 데리고 도망치던 승냥은 벼랑 끝에서 염병수 일행과 마주친다. 타환은 승냥
이 죽었다는 소식에 넋이 나가고, 갑자기 쓰러지며 정신을 잃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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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