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해부터 뜬금없이 미국국적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의 입국금지해제설이 전해진 가운데, 병무청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타전했음. #@#:# 병무청 관계자는“유승준은 병역법 위반으로 40세까지 재검토 대상자가 아니다. 입국금지를 해제할 계획이 없다”며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히 전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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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